한나라, 오늘 대구에서 사학법 장외집회

2005. 12.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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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충재 기자]사립학교법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한나라당이 대구에서 '사학법 반대'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부산과 인천에 이어 지방에서는 세번째인 이날 집회에는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사학 및 학부모 단체 등이 참석한다.

박 대표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촛불시위를 겸해 열리는 집회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위헌적인 사학법의 시행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하고, 사학법 무효투쟁에 대구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열린우리당이 새해 예산안 등 현안 처리를 위해 28~30일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놓은 가운데 28일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장외투쟁의 지속여부'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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