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文재신임에 "조기 전당대회 해야"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혁신위원회 공천혁신안 관철을 두고 '재신임'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는 10일 "보다 진정성 있고 효과적인 재신임 방법에 대해 조기 전당대회부터 해서 돌파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한 쪽을 잠재우는 방식으로 이 사태를 순조롭게 풀어가기에는 여러 의견이 많이 갈라져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조기 전대 시기와 관련, "지금은 국감 중이라 이에 충실하고 국감 중에도 대안적 단계에 들어서면 의원들이나 당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이를 잘 수정해 국감 종결 시점 쯤 대안가 함께 논의될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혁신위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혁신이 부족하다. 당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는 계속되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당원들의 생각은 혁신 종결 시점까지 당 통합에는 갈 길이 많이 있다는 생각들이 있으니 효과적으로 당원들의 의지를 묻고, 미래를 여는 것이 과거에도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조기 전대에 함께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천 의원은 지난 재보선에서 혁신이 더 필요한 새정치연합과 방향성을 향해 서로 힘을 보태는 것이 진보 진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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