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사 침입해 기습시위 20대 2명 연행
2013. 12. 17. 16:42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며 새누리당사에 침입해 기습 시위를 벌인 20대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20대 남성 2명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6층 회의실에 무단 침입해 '박 대통령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창밖으로 내걸다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국가기관이 개입한 총체적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 장면을 취재하러 함께 당사 안으로 들어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도 함께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기습 시위를 벌인 2명의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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