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 배치, 朴대통령 발언 그대로 이해해 달라"
정일환 2016. 1. 14. 08:44
【서울=뉴시스】정일환 기자 = 청와대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 말씀 그대로 이해해 달라"고 14일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입장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이런 것을 감안해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이다. 오로지 기준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는 미국과 중국이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는 민감한 사안이다. 미국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주한 미군과 한국을 지키려면 사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사드배치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보고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해왔다.
w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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