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與오픈프라이머리 공개토론하자"
천정인 2015. 7. 27. 09:26
【서울=뉴시스】천정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에 대해 "여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해 과연 어느 당의 방안이 합헌적이고 개혁적인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의 방안처럼 모든 정당,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정치 신인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보완책이 없으면 기득권 지키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우리 당이 자체적으로 국민경선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해온 경선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공천 방법의 개혁보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정치개혁안이다. 국민의 투표 절반이 사표가 되고 지역주의 정치구도를 심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행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를 혁파하고 선거의 비례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문 대표는 이와 함게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두고 "공공의료 체계를 확충해 앞으로 닥쳐올 신종 감염병애 대비해야 하는데 정부가 벌써 메르스를 망각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이 예산은 내년에 반드시 반영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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