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조경태 입당 일제히 "환영"

홍세희 2016. 1. 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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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하자 당 지도부는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은) 정치적 인재다. 항상 지역 주민과 같이 호흡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정치적 성과를 거둔 분"이라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조 의원과 지역적 연고가 없어 잘 모르지만 입당한 것을 환영한다"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던 분으로 기억하고 의정활동도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그간 (조 의원의) 행동도 그렇고 그동안 표출한 가치나 노선도 우리 당과 크게 상충되지 않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조 의원) 스스로 새누리당의 가치와 정책에 부합하다고 생각했고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본인이 판단한 것"이라며 "아마 부산 전체 분위기로 봐서는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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