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첫 군사회담 종료..입장차만 확인

2008. 10.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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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삐라 살포문제 강력 항의한 듯

(판문점=공동취재단) 김귀근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2일 회의시작 1시간30분만에 종료됐다.

남북은 오전 10시40분부터 회의를 시작해 낮 12시10분께 회담을 마쳤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군당국간 합의사항 이행 문제에 대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회의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북측 박림수 단장은 남측이 삐라를 살포하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단장은 지난 5월30일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삐라 살포를 포함한 모든 심리전을 중지하고 일체 적대행위를 종식하기로 한 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북남군사회담과 접촉에서 쌍방이 서약한 군사적 합의인데도 반공화국 삐라 살포행위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수석대표인 이상철(대령)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단장인 박림수 대좌(대령급)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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