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올해 4월부터 때때로 의식 잃어"..마이니치 신문

김상우 2008. 9. 14. 0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집무 중 때때로 의식을 잃는 등 주요 결재사항에 대해 제대로 지시를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중국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김 위원장이 밤이나 새벽에 주로 일을 했으나 지난 5, 6월부터는 지병이 악화돼 밤에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판단력도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평양을 공식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과의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회담 2달 전부터 업무량을 크게 줄이고 치료와 요양을 중점적으로 해 왔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서 유연성이 없는 태도로 대응하는 것도 김 위원장의 건강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시진핑 부주석의 평양 방문 수행원들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김 위원장의 병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이 때부터 6자회담과 중국과 북한 양국간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 '빠른 회복세' 정보에 회의적 반응

☞ '작전계획 5029' 논란 재점화

☞ 당창건 기념행사 참석하나?

☞ 북한 경축 분위기 계속돼

☞ [테마뉴스] 김정일 위원장 '건강이상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