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회, 北도발 규탄 결의문 채택해야"

박성민 기자 2010. 11.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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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민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폭격과 관련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의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 영토를 공격하고 민간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은 6·25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북한의 잔인무도한 무력 공력은 전쟁행위로 판단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본토 공격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 만큼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몇 배의 응징이 가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박성민기자 sh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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