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금강산 추가 동결시 강력 대처"

최진성 2010. 4.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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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북한 군부의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소유 부동산 시찰과 관련, 북한이 추가 동결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동결 조치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들의 재산권을 더 침해한다면 강력히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동결 조치를 취하겠다고 아직 알려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북한 국방위원회의 조사만으로 동결 조치를 확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등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곳을 동결했고 면회소 내 현대아산 직원인 중국동포 4명을 추방 조치했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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