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26명 전원 방북신청
입력 2010. 9. 6. 15:01 수정 2010. 9. 6. 15:01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의원 26명 전원이 북한 수해 지원 등을 위해 정부에 방북을 신청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윤봉근 시의회 의장은 6일 "북한 수해에 따른 쌀과 의약품 지원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시의원 전원이 방북을 신청하기로 했다"며 "금주 중 통일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함께 할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필 환경복지위원장은 "광주시 남북교류협의회는 2007년 1월 관련 조례로 만들어졌는데 2007년 이사회만 3회 개최하고 아직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북교류활동을 위해서는 남북교류협의회 사무국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상시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야 하고 남북교류협의회가 정상화되어야 대북 쌀 지원 등 시 차원의 장기적인 계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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