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제재망 피해 핵기술 수출"

2010. 5.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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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보고서 입수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한이 깡통회사와 해외 범죄조직을 활용,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관련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입수됐다고 AP통신이 28일 유엔 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해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상황을 감시하는 7인 전문가 패널이 낸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소개했다.

본문 47쪽과 첨부 문서로 구성된 보고서는 북한이 이란 시리아 미얀마 등지에서 이뤄진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기술수출) 활동에 연루돼있다며 전 유엔 회원국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 무기수출 관련 4건과 사치품 거래 관련 2건 등 총 6건의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와 북한이 제재망을 빠져 나가기 위해 사용한 여러 수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라 구성된 7인 전문가 패널은 대북 제재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각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위반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업무를 수행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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