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6월쯤 3차 핵실험 가능성"
2010. 4. 20. 15:03
북한이 5,6월 경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북한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이 20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2월부터 비밀리에 3차 핵실험을 준비해왔으며 5~6월쯤에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이 준비 중인 3차 핵실험은 과거 1, 2차 때와 달리 자체 기술력이 상당히 반영되고 완성도 또한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미 러시아와 기술 자문 교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 고위 관료가 최근 중국을 방문했으며 미 정부 당국자도 한국을 방문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북한의 핵 무기 보유를 인정한 것도 북한의 3차 핵실험 움직임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뉴스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