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 "6자회담 3∼4월 재개 전망"

2010. 2. 28. 19: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美국무도 "진전의 징후 보여"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중국 방문 등 여러 움직임들을 감안했을 때 3, 4월 정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도 6자회담을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고, 중국 입장에서도 6자회담이 모멘텀(계기)을 잃고 끝나는 것이 손해가 된다는 판단"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지난 26일 국무부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결정에 달렸지만, 현재 우리는 북한이 회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진전의 징후를 보고 있다"면서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김 북핵특사는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 노력 움직임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고위 당국자는 클린턴 국무장관의 언급에 대해 "최근 중국을 방문한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평가에 바탕을 둔 발언"이라면서 "성 김 특사도 그런 평가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조남규 특파원 coolman@segye.com

[Segye.com 인기뉴스]

◆ JYP "박재범은 가해자…2PM 6명이 오히려 피해자"◆ "칠레發 쓰나미 온다"… 日, 200만명 대피령 '초긴장'◆ '피겨 여신' 갈라쇼 밴쿠버 또 홀리다◆ 이정수 보너스 5450만원…김연아는 0원, 왜?◆ 靑 "세종시 지지부진땐 중대 결단"…국민투표 시사◆ 여자 피겨 로셰트 끼워넣기 음모론 번져◆ 日 톱스타 오구리 슈운 "'똥파리' 보고 충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짜로 연극ㆍ뮤지컬보기] [☞전화/화상영어 'tel&talk']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