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한미연합 대응' 北 육해공 움직임 심상치 않다

양낙규 2010. 11. 28. 0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연평도 공격이후 해군에 준전시상태를 명령하고 서해 등산곶 일대에 지대함 미사일 발사대를 거치해 놓는 등 전투태세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8일 "북한이 서해함대사령부 예하 해군 8전대에 준전시상태 명령을 하달하고 전투태세를 강화했다"면서 "지난 23일 이후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전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서해함대사령부 소속의 8전대는 NLL에서 불과 32㎞ 떨어진 황해도 옹진군 사곶에 있고 70여척 이상의 경비정과 고속정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8전대의 상급부대인 서해함대사령부는 호위함과 유도탄정 등 420여척, 갯벌에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한 공기부양정 130척, 고속상륙정 90여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에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옛 소련이 개발한 SA-2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는 13~30㎞ 정도이며 공중의 항공기를 목표물로 하고 있다.

또 북한은 서해 NLL 북방 등산곶 일대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을 지상발사대에 거치하는 등 발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NLL 북방 서해안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83~95㎞의 샘릿, 실크웜 등이다.

[증권방송오픈] 제대로된 기법전수! 고수들의 특급 주식방송 AsiaeTV.com

[주식투자대회] 고수20人 매매내역 실시간 공개! 고수익 매매비법 제시!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