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北 주민.."지난해 20만명 넘어"

2014. 1. 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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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전체의 절반인 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증가"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공개한 '중국 방문 외국인 통계자료'에서 "2013년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이 20만6천6백 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한 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중국 국가여유국이 외국인 입국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처음이며, 2012년보다 2만여명 늘었다.

방문 목적별로는 취업이 전체의 절반인 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넘게 증가했으며, 회의 참석이나 사업상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은 5만 5천 명으로 1년 전과 비슷했다.

관광 목적은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천 5백 명이 줄었고, 친지 방문도 3백 명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자 수가 15만 명인데 반해 여성은 5만 명에 불과했다.

북한 주민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선박이 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와 기차, 항공기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모두 2천6백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9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러시아,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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