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친노 포진 민주당 파국 우려"

박상희 2012. 2.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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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

[부산CBS 박상희 기자]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8일 현기환 의원이 불출마하는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문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키워준 동아대가 있는 사하갑으로 마음을 굳혔다"며 "공천이 되기를 바라고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위원은 민주통합당에 대해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80~90%를 차지하는 민주당 공천은 감동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4개 정당이 모여 만들어진 정당이어서 총선과 대선 이후 당내 합의 과정에서 파국이 우려되고 이는 민생파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과거와 단절하겠다는 의지와 변화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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