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출마설에 "몸던져와..지금이 그때인지 의문"

2013. 9.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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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 마치고 8개월만에 귀국

독일 체류 마치고 8개월만에 귀국

(서울·영종도=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29일 10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 당과 민주정치가 저를 필요로 할 때 제 몸을 사리지 않고 던져왔다"며 "그러나 지금이 그 때인지, 그러한 상황인지는 의문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8개월여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손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저의 모든 관심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구상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자신의 출마 문제와 관련해 확답을 피하면서도 "예술인은 예술로 말하고 정당과 정치인은 선거로 말한다"며 "선거를 회피하거나 선거를 왜곡하는 일은 당당한 정당과 민주주의의 길이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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