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규탄결의안 국회통과 "망동·망언 중단해야"

2013. 4. 29. 16: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이준서 기자 =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 각료ㆍ정치인들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침략전쟁 부인'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재석의원 239명 가운데 238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망동과 망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외교적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국회는 또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일본 자신의 미래와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태평양전쟁의 전범을 참배하는 비이성적 망동과 부정할 수 없는 과거를 부정하려는 어리석은 망언을 중지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처절한 고통을 초래한 일본의 과거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죄를 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 움직임에 대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단호한 의지로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고,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아시아 각국과 국제사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중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결됐지만 본회의 처리가 지연돼 '늑장 처리' 지적을 받아왔다.

jun@yna.co.kr

朴대통령 "어느 누가 北에 투자하려 하겠나" 딕펑스 "청춘은 지금..우리 음악도 실험 중이죠" "개성공단 오늘 계획대로 철수완료 여부 유동적" -LPGA- '파죽지세' 박인비, 텍사스에서 시즌 3승(종합2보) "개성공단 오늘 계획대로 철수완료 여부 유동적"(종합)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