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계은퇴 선언.."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난다"

이도형 2013. 2.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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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시민 전 장관 트위터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진보정의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2년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개혁국민정당(약칭 개혁당)을 창당해 정치권에 뛰어든 유 전 장관은 2003년 경기 고양 덕양 갑 보궐선서에 승리해 첫 등원했다. 이후 17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쳐 18대 총선에서는 대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국민참여당을 창당,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김문수 현 지사에게 패배했다.

이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탈당파와 통합진보당을 결성 이정희. 심상정 등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순위로 출마했지만 승계순위에서 밀려 등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벌어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사건으로 당내 민주노동당 계열과 반목해 탈당, 진보정의당을 새로 결성했다.

이도형 (dhl8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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