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18%, 임기 중 최저치

김성곤 2012. 7. 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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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7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8%에 불과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세 배가 넘는 62%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기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7%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21%,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5%였다. 문재인 고문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4.11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고문은 특히 박근혜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격차는 14% 포인트로 줄였다. 박근혜 47%, 문재인 33%로 나타나 총선 이후 최소폭을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전 경남지사,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김문수 경기지사는 각각 2%를 기록했고 무응답층은 20%였다.

갤럽측은 안철수 교수의 저서 출간과 관련, "관심이 집중된 '안철수의 생각'은 주 후반인 목요일에 출간됐기 때문에 7월 3주 주간 조사 결과에 반영된 정도는 아직 미미하다"며 " 그 직접적인 영향력은 7월 4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1518명을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였고 응답률 18%였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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