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일군사협정 2008년 이전부터 실무 논의"
김연숙 2012. 6. 29. 11:54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방부는 한ㆍ일 군사협력 추진 시점과 관련해 어느 한쪽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게 아니라고 29일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간 상호군수지원협정문제는 2008년이 아니라 그 전부터 실무선에서 많이 논의돼왔다"면서 "언제부터 누구에 의해 논의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작년 1월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자고 합의된 사안"이라면서 "양측의 공감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방부가 2008년 일본측에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제의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언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989년 한일 군사보호협정 체결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에 먼저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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