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강용석에 반격 "병무청 MRI 공개"

최석환 기자 2012. 2.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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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박원순 측 "변호인 통해 조속히 공개할 것"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상보)박원순 측 "변호인 통해 조속히 공개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강용석 무소속 의원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강 의원이 문제를 삼고 있는 아들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전격 공개키로 한 것이다.

박 시장 측 관계자는 20일 "병무청에 제출된 아들의 MRI 사진을 변호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공개할 것"이라며 "다만 자세한 방법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의 아들이 MRI 등 병역과 관련된 자신의 정보 공개에 동의했다"며 "병무청에서 관련 자료를 받는 대로 공개해 그 동안 제기된 의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은 "박 시장 아들이 제출한 MRI 자료가 본인의 것이 맞으며 신체검사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지만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강 의원의 병역의혹 제기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강 의원의 정치적인 의도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전날(19일) 강 의원의 '의혹주장'에 힘을 보탰다. '나영이(가명)'에게 수술을 통해 인공항문을 달아준 한 교수는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박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해 의구심을 갖던 중 강 의원이 제시한 병무청에 제출한 MRI사진을 보고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또 "박 시장 아들의 사진으로 병무청에 제출됐다는 MRI 등의 피하지방층의 두께로 보아 상당한 비만체의 사진"이라며 "이는 박 시장의 아들 같은 체격에선 나오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MRI가 바꿔치기 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강 의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 교수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MRI 필름은 4급을 받을 것이 명확하지만 이것은 박 시장 아들의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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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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