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서울 0.2%p차 초박빙..한나라 6, 민주 7곳서 앞서

안성용 2010. 6.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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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CBS와 KBS,MBC,SBS방송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들이 6곳에서 앞서고 민주당은 7곳에서 이기는 것으로 예상됐다. 경남과 제주에서는 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0.2%p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TV 공중파 3사가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TNS에 의뢰에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은 인천 강원 충북 충남과 호남 지역 세 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15%~20%가량 이겼으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세훈 후보는 47.4%, 한명숙 후보는 47.2%,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3.6%,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1.4%였다. 오세훈 한명숙 두 후보의 차이는 0.2%p로 오차범위 ±1.2%p내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로 뒷심을 발휘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누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수 후보 52.1%, 유시민 후보 47.9%였다.

인천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45.5% 민주당 송영길 후보 52.1%였다.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충청지역 세 곳에서는 한나라당이 모두 지고 민주당이 두 곳, 자유선진당이 한 곳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에서는 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48.4%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28.2%를 20.2%p 앞섰다.

충남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민주당 안희정 후보(41.4%)가 선진당 박상돈 후보(38.8%)를 누르는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에서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49.6%)가 현지사인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8.5%)를 누르는 것으로 나왔지만 두 후보간 차이는 오차범위(±1.5%p)내인 1.1%p에 불과했다.

강원도에서는 역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던 민주당 이광재 후보(53.4%)가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46.6%)를 비교적 큰 표차로 이길 것으로 전망됐다.

경남에서는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던 무소속 김두관 후보(51.5%)가 이명박 정부 행안부 장관 출신인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48.5%)를 누를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끼리의 대결로 관심이 높았던 제주에서는 한때 민주당에 입당했던 우근민 후보(42%)가 한때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현명관 후보(40.8%)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이는 오차범위인 ±1.5%p내인 1.2%에 불과했다.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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