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 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뉴스 입력 2012. 5. 7. 17:39 수정 2012. 5.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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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대전=뉴스1) 임정환 기자=

올해6·25 전사자 유해발굴이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군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열렸다. News1

육군 제32보병사단이 7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충남·대전지역 재향군인회장과 6·25 참전 전우회장, 참전용사, 유해관련 증언자,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진행했다.

올해 유해발굴활동은 다음 달 1일까지 4주간 계족산, 명막산, 안영동, 목달동, 마분산, 지봉산 일대에서 전개된다.

이들 지역은 1950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미 24사단과 북괴군 2·3·4사단 사이에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당시 미 24사단 34연대는 계족산을 중심으로 갑천선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6·25전쟁에서 최초로 3.5인치 로켓포를 사용해 적 전차 15대와 박격포 15문, 122㎜ 곡사포 6문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전투는 미 제1기병사단의 충북 영동지역 투입여건을 조성한 전투로 기록된다.

제32사단 관계자는 "유해발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증언청취와 현장답사 및 탐문, 발굴지역 협의각서 체결, 발굴팀 교육 등 준비를 해왔고 모두 674개 개인호 흔적을 확인했다"며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조국수호에 헌신한 선배전우의 유해를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연기군 전의면 개미고개 전투지역 유해발굴에서 미군유해 1구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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