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 "노무현재단 방북 불허"

뉴스 2011. 12.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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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가 21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을 방문한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News1 이종덕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1일 노무현재단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한 방북을 신청한 것과 관련, "허용하지 않겠다"며 불허 방침을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의) 조문단이 남쪽에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원 대표가 "사실 관계가 다르다. 당시 정부에서 (북한 조문단을) 막아서 못 내려온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류 장관은 "개성까지 와서 조의문을 읽고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관계가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오지 않았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류 장관은 "노무현재단이 조문단 방북을 꼭 원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다만 원 대표의 거듭된 요청에 재검토를 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류 장관은 민간 차원의 조의문 발송에 대해서는 "절차와 방식만 잘 따르면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며 "미리 보낸 조의문에 대해서도 사후 신고를 하면 조의는 문제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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