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철교서 '낙동강전투' 재연

손대성 2011. 9.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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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에서 당시 전투장면이 실감 나게 재연된다.

국방부는 29일 오후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둔치에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약 7천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참전용사의 개선입장·환영식, 식전행사, 61년 전을 회고하는 전승식, 전투재연, 식후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전승식에서 아직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6·25전쟁 유공자 9명에게 훈장을 증정하고 참전부대를 일일이 호명한다.

낙동강전투는 격전 끝에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고 반격으로 전기를 마련했던 다부동전투와 영천전투 등 1950년 8∼9월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진 모든 전투를 일컫는다.

국방부는 재연행사를 통해 실제 격전이 벌어졌던 왜관철교 부근에서 항공전력 8대, 도하용 단정 10척, TNT, 탄약 등 각종 장비와 도구를 활용해 생생한 전투장면을 묘사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제 호국행사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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