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재확인

2011. 4. 19. 16: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병력이 2만8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일부 언론이 미 국방부의 기지구조 보고서(Base Structure Report)를 인용, 지난 2009년 기준 주한미군이 2만6305명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전력 현황 보고에 따르면 주한미군 병력 수준에는 변동 수준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관은 "언론이 보도한 미측 보고서에 나오는 병력 규모는 실제 병력이 아니라 시설 수용 규모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일 뿐 실제 병력 규모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한미군 병력 규모는 2000년대 이후 점차 감축되어 왔으나, 북한의 실체적 군사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 연합방위력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08년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주한미군 규모를 2만8500명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날 국방부의 발표는 이 같은 양국 정상회담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거듭 확인된 주한미군 병력 규모인 2만8500명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