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공군은 12일 낮 12시30분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 인근 야산에 공군 RF-4C 정찰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정찰기는 대북 군사시설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 특성상 저고도로 비행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공군은 탐색 구조헬기와 구조요원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추락한 동체를 확인하고 조종사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조종석 전방에는 김모 대위(31 · 학군29기)가,후방에는 김모 대위(27 · 공사54기)가 각각 탑승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정찰기는 미국에서 1966년 11월 생산된 기종으로 생산된 지 44년된 노후 기종이다.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해군 고속정이 제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침몰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전북 전주서 공군 RF-4 정찰기 추락 ▶ 유승민 "파병, 헌법 어겼으면 정권생명 걸려" ▶ "실종 승조원 함정에 있는 것으로 추정" ▶ "ADD 주도 11개 무기개발사업 민간에 이관" ▶ 軍, 기밀유출 혐의로 전 방사청 직원 수사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