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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 조사결과 20일 이전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6일 천안함 연돌에서 어뢰 화약성분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화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민.군 합동조사단에서 천안함 잔해물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린바 없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원 대변인은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나왔는지, 알루미늄 파편이 어뢰가 맞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린 바 없다"면서 "화약성분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 중인 합조단의 조사 결과는 오는 20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전했다.

합조단은 천안함 함수와 함미 절단면 근처에서 수거한 파편에 대한 정밀 감식작업을 진행 중이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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