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공 UFO사진 재분석 결과 조작 판명

정지윤 기자 2010. 1. 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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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월13일자 11면에 미확인비행물체(UFO)로 보도된 사진이 '한국UFO조사분석센터'의 재분석 결과 조작된 것으로 판명됐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측은 "당초 UFO 사진으로 판단했으나 언론 보도 후 일부 문제제기가 있어 정밀 재분석·검증한 결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진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UFO 이미지의 픽셀 농도분석 결과 유리 창가 좌측과 하단의 액자틀 부분이 정확히 일치해, 이는 창 밖의 멀리 떠 있는 물체가 아닌 유리창에 가까이 붙어 있는 이미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혼선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8일 한 독자가 아파트 20층에서 찍었다는 휴대전화 카메라 사진 3장을 입수해 한국UFO조사분석센터에 정밀분석을 의뢰, '조작되지 않은 미확인 물체'라는 판정에 따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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