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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비정, 남측 함정에 50여발 발사-2(끝)

연합뉴스 | 입력 2009.11.10 15:37

 




우리 고속정은 오전 11시37분 북한의 사격과 동시에 즉각 40mm 함포 100여 발로 대응사격을 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 함정이 북한 경비정에 경고사격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북한 경비정이 올해 들어 22회 NLL을 침범했지만 경고사격 상황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전은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39분까지 2분간 벌어졌으며 북한 경비정은 11시40분 NLL을 통과해 북한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은 연기가 날 정도로 반파되어 북상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북한 측의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교전을 전후로 서해에 배치된 북한의 해안포나 실크웜, 샘릿 지대함미사일 등의 발사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군의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합참은 "이번 사건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을 침범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경비정을 먼저 직접 조준 사격함으로써 발생한 유감스런 사건"이라며 "우리 측은 이에 엄중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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