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서해 최전방 우도 방문
2009. 7. 22. 16:33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22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우도를 방문, 경계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서해 5도 중 하나인 우도는 북한 함박도와 8km, NLL과는 불과 6km밖에 떨어져 있지않은 최접적 도서로, 썰물 때면 걸어서도 북한을 오갈 수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상향된 경계태세에서 근무를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피자와 통닭을 특식으로 전달했다.
정 총장은 장병들에게 "육지와 비교해 아무런 혜택이 없는 우도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경계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도 해군전탐감시대에서 근무하는 공창희 상병은 "오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특별한 섬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1년3개월째 우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전역 때까지 계속해서 남고 싶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보증금 못 받고 나간 뒤 도어락 교체해 들어간 세입자들 '무죄'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