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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통일 "남북 경색, 우리보다 北 책임 더 크다"

뉴시스 | 입력 2008.07.21 15:13

 




【서울=뉴시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히 경색된데 대해 "우리보다는 북한의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우리는 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북한은 우리를 수도 없이 욕하고 비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남북관계는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가 다른 분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성관광 중단 여부와 관련, "개성관광은 남북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사태를 점검한 뒤 어떤 식으로든 관광객 신변 안전 보장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총리실 주재로 금강산, 개성관광 평가단이 구성되어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현대아산을 충분히 관리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점검 결과가 나오는데로 현대아산에 책임을 묻는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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