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北, 영변 핵원자로 냉각탑 폭파

2008. 6. 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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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영변 핵원자로 냉각탑이 27일 오후 4시 폭파됐다고 MBC가 보도했다.북한은 26일 6자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했다.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중국의 한반도 핵문제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리스트 지원국에서 제외하고, 적국(敵國)조항에서 삭제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한국·북한·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이 참석한 6자회담에서 북한은 외교·경제적인 보상을 전제로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핵시설을 2007년까지 폐기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핵 합의안에 따른 핵 폐기 신고서 제출 마감시한을 넘기면서 핵문제는 다시 난항을 걷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미국은 조속한 핵 폐기 신고서 제출을 지속적으로 종용해 왔다.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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