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MOU 내달 체결

입력 2008. 3. 20. 15:57 수정 2008. 3.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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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께는 비자없이 미국가도록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원칙을 담게 될 기본약정(MOU)이 다음달께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VWP 가입을 위한 MOU 문안 협의가 한.미 간에 진행중"이라며 "내달 초에는 문안협의가 마쳐지고 중순에는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는 ▲상호주의 ▲VWP 가입국가 간 형평성 ▲현행법 체계 내에서의 상호협력 등 3가지 원칙 하에 한국의 VWP가입 문제를 논의해 왔다.

정부는 VWP가입의 조건인 전자여권을 이달 중 시범발급하고 8월께는 전면 발급한 뒤 9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정부합동평가단의 가입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VWP가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당국자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금년 말에는 비자없이 미국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미국을 방문할 때 전자여권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4월 방미때 대통령의 전자여권 사용을) 현재 내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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