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예비군 일찍 퇴소시킨다
양낙규 입력 2010. 2. 18. 13:35 수정 2010. 2. 18. 13:35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예비군훈련을 입소한 예비군중 훈련성적이 우수자는 훈련이 끝나는 날 일찍 퇴소할 수 있다.
육군 3군 야전군사령부는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시스템을 개편해 훈련성과에 따라 조기 퇴소시키는 '성과중심의 측정식 합격제 훈련'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3군사령부 관계자는 "입소단계부터 복장불량, 입소시간 미준수, 휴대전화 지참 등 규정을 어긴 예비군에 대해서는 규정절차에 따라 조치한다"면서 "훈련 기간내에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성적 우수자는 입소인원의 상위 10%범위 내에서 정해지며 퇴소시간은 오후 4시 이후다.
그동안 퇴소시간은 오후 5시 이후에 퇴소했다. 현재 3군사령부 내 훈련장은 총 41개이며 연 104만명이 예비군훈련을 받는다.
한편 3군사령부는 교통, 급식, 시설 등 3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장 약도 인터넷 및 내비게이션 탑재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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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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