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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주일대사 "독도사태 막으려 사람이 할 짓은 다했다"

노컷뉴스 | 입력 2008.07.21 09:43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부산

 




[CBS정치부 최승진기자]

권철현 주일대사는 "독도사태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 솔직히 사람이 할 짓은 다했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21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주일대사로서 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사는 "나카소네 전 수상부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을 다 만나보고 다 이야기해 봤고, 그 과정에서 기대도 걸게 만드는 말도 많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이런 형태로 끝나게 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철현 대사는 또 "주재대사로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을 보고 우려의 목소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 대학생부터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하면서 자신이 해온 일을 의원들이 알기 때문에, 적당하게 발언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특임대사로서 정치 대사로서 이 정도는 발언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이어 "일본은 고립을 대단히 싫어한다. 고립을 싫어하는 것을 우리가 적절히 이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6자회담이라던지 일본인 납치문제 등 국제적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사는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도 중학교 교과서와 별반 차이 없이 가지 않겠는가 생각해,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못 들어가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라면서 "노력은 해보겠지만 전망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돌아가는 문제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정부의 명령을 받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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