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요미우리 이대통령 발언 보도 사실무근"

입력 2008. 7. 15. 09:54 수정 2008. 7.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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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청와대는 15일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는 요미우리 신문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G8 확대정상회담 당시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만났을 때 이 대통령은 '미래 지향의 한일 신시대를 열어가자는 이 시점에 그런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된다.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기다려 달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만약 요미우리 보도가 한국 내부를 분열시키고 독도문제를 왜곡하려는 일본 측 언론플레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는 이날 자 인터넷 판에서 지난 9일 G8 확대정상회담 당시 후쿠다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일본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하겠다"고 통고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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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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