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못하는 잠수함' 구매한 해군..장교들 獨업체서 성접대 의혹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잠수 못하는 부실 잠수함’을 구매해 비판을 받았던 해군이 잠수함 관련 업체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독일 검찰에 의해 확인됐다.
최근 독일 검찰은 엠테우(MTU)에 1200만 유로(한화 15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직무연수를 위해 우리 해군 관계자들을 동남아 휴양지로 데려가 매춘업소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군은 잠수함 도입과 관련 없는 직무연수 목적이었다고 당시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직무연수에 참여한 이들은 기술관련 영관과 위관 장교로 잠수함 도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성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독일 검찰 측의 협조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9년까지 해군이 인수한 안중근함 등 3대의 잠수함에서 핵심 성능인 잠항능력과 밀접한 연료전지 모듈에 결함이 발견됐다. 이들 잠수함에는 MTU의 엔진이 장착됐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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