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터키에 이라크 철군 요구

2015. 12. 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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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와 이슬람국가(IS) 격퇴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장면(AP Photo/Yasin Bulbul, Presidential Press Service, Pool)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터키 정부에 대해 이라크에서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요구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이라크와의 긴장을 낮추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여기에는 터키군을 지속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터키가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정부는 터키군의 완전한 철군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시리아 내 온건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 격퇴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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