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육군 일병 총기·공포탄 들고 근무 이탈(종합)
2015. 1. 16. 10:04
군·경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검문검색 강화
군·경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검문검색 강화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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