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열애설 비, 군인 맞아? 특혜시비 가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탤런트 김태희(33)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출신 병사 정지훈(31·비)가 복무기강 해이와 특별대우 수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비가 지난해 말 토·일요일마다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국군방송 라디오 '비, KCM의 질주본능'을 끝낸 뒤 외박 또는 외출을 얻어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설이 퍼졌다.
특히, 비가 지난해 3월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한 뒤 김태희에게 연락한 횟수가 부쩍 늘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4박5일 간 휴가를 냈다는 지적도 특혜 시비를 낳았다. 일반 병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혜택이기 때문이다.
비는 이미 특혜 논란으로 비난을 자초한 바 있다. 이석현 의원(62·민주통합당)이 지난해 말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연예병사의 휴가일수가 일반병사에 비해 과도하다고 비판할 당시, 비도 그 안에 포함돼 있었다.
비는 2012년 1월부터 10월까지 휴가 및 외박을 62일 다녀왔다. 정기휴가를 제외한 포상휴가와 위로휴가만 13일과 5일로 드러났다. 외박은 10일, 영외 외박은 34일을 기록했다.
연예사병이 휴일에도 공연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포상 휴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우대라는 것이 여론이다.
비는 7월10일 만기 전역 예정이다.
한편, 비 측은 일단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태희 측은 묵묵부답이다. 앞서 비는 영화배우 전지현(32), 송혜교(31)와도 열애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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