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 폭력' 고발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08. 12. 26. 16:22 수정 2008. 12.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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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8일 벌어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폭력 사태'에 대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김창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국회 사무처가 국회회의장모욕죄 등의 혐의로 7명을 고발해 옴에 따라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으며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쇠망치와 쇠지렛대 등 불법 장비들이 국회의사당 내에 반입됐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등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고발된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지난 18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상정을 둘러싸고 외교통상통일위 회의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문학진,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민주당 및 민노당 보좌진 5명을 국회회의장모욕죄 등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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