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봉주 지역구 노원갑에 김용민 공천 (종합)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곽선미 진동영 기자=
나는꼼수다 멤버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C 파업콘서트 '으랏차차 MBC' 에서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News1 양동욱 기자 |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 나는 꼼수다 > 의 진행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9일 민주통합당이 서울 노원갑의 전략공천에 자신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냐"는 물음에 "고민할 거리가 많다"며 "판단의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는데"라고 짧게 답했다.
이는 김씨가 허유사실 유포죄로 구속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갑 제의를 받았음이 사실이며 숙고하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한 관계자도 이날 뉴스1 기자와 만나 "정 전 의원이 노원갑 지역에 공천할 사람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고 정 전 의원은 김용민씨를 추천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지역은 사실상 '정봉주 자치구'가 아니냐"며 "당 지도부는 정 전 의원의 결심을 따를 것"이라고 해 김씨가 전략공천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씨의 한 측근은 "김 교수가 노원갑 출마를 고민하고 있으며 그 고민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며 "주말까지 답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민주당 측도 "내일(10일) 김씨가 (정 전 의원이 수감 중인) 홍성교도소 앞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그 후에 당 지도부가 공천을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당과 김씨의 출마 공식 발표시점이 10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씨의 출마와 관련, 나꼼수의 다른 멤버들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일부 멤버는 부정적, 다른 멤버는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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