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광철후보 전주완산을 총선 출마 선언

유영수 2011. 12.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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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을 통합진보당 이광철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꿈꾸고 싶다"며 2012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철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한평생 변화를 꿈꾸며 살아왔다"며 "함께 잘 사는 세상, 정의로운 국가, 독재가 없는 나라, 국민이 억압의 대상이 아니라 나라의 주인으로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꿈꾸며 청춘을 바쳐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도가 너무 쇠약해져버렸다"며 "튼튼한 성장의 동력을 만들지 못해서 삼십년 동안 새만금만 바라보고 살아야했고 기업체 한곳 유치에 일희일비해야 했다"고 전북현실을 꼬집었다.

또 이 후보는 "젊은이들을 품어줄 일자리가 없어 떠나가는 전북, 고령화지수는 전국 최상위권이고 재정자립도는 최하위권인 전북이 됐다"며 "지금 전북에는 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광철 후보는 "한사람이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후보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나라, 국민의 근심거리가 아니고 국민을 위로하는 정치, 지금과는 다른 전북을 만들고 싶다"면서 "부자로 잘 살지는 못하더라도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전북,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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