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40.5% 나경원 38.2%..TV 3사 여론조사

2011. 10. 18. 17: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 조은정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KBS, MBC, SBS 등 TV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40.5%, 나경원 후보가 38.2%의 지지를 받아 박 후보가 2.3%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42%, 박원순 후보가 42.9%로 1% 포인트 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나 후보는 50~60대 이상에서, 박 후보는 20~30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휴대전화 응답자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3.8%, 나 후보가 38%로 나타났고, 집 전화 응답자 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40.8%, 박 후보가 36.3%로 나타나 조사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투표율이 높으면 박원순 후보가, 낮으면 나경원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2%로 집계됐다.

내년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6.4%, 안철수 서울대 교수 44.2%로 안 교수가 7.8%포인트 앞섰다.

또,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 가운데 72.3%가 이번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안철수 교수 지지자의 70.9%가 박원순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TV 3사가 미디어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 TNS RI 컨소시엄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aori@cbs.co.kr

나 '증거 내놔라' vs 박 '이미 내놨다'…끝없는 네거티브 공방

'나경원 vs 박원순' 여론조사, 박빙의 경합

박원순 "더이상 못참아" vs 나경원 "검증은 통과의례"

후보검증이냐 vs 네거티브냐…서울시장 선거 '복병'으로 떠올라

나경원 '약진' 박원순 '주춤'…이유는?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