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측 "'하버드 의혹' 강용석·안형환 법적대응"

변휘 기자 2011. 10.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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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기자]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하버대 로스쿨 경력이 허위라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 후보 선대위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박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1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강 의원과 이를 인용해 네거티브 공세를 편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에 대해 적극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강 의원과 안 의원 외에 지금까지 박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치인들과 여과 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박 후보는 지난 1991~1992년 영국 런던정경대(LSE)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잠시 귀국했다가 같은 해 9월 15일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 하버드 법대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하다 1993년 5월 워싱턴으로 옮겼다"고 반박했다.

우 대변인은 "로스쿨 객원 연구원은 당시 백낙청 선생의 소개로 하버드 옌칭 연구소 부소장이던 애드워드 베이커 교수의 추천을 받아서 간 것"이라며 "베이커 교수는 친한파 교수고, 이 분의 추천으로 소위 케네디 스쿨에서 굉장히 많은 정치인들이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스쿨 교수인 헨리 슈타이너 박사가 휴먼아이티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 후보와 함께 몇 사람이 초청돼 연구했다"며 "여기에는 전 민변 변호사인 이석태 변호사도 참여했고, 오늘 이 변호사는 '내가 (박 후보와) 같은 시기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로스쿨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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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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