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0명, '빨간명찰' 떼였다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해병대에서 지난 8월 이후 구타나 가혹행위 등으로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회수당한 인원이 총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4일 해병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병대는 지난 7월 벌어진 2사단 총기사고를 계기로 8월부터 구타·가혹행위 등 병영생활행동강령을 위반한 부대원한테서 빨간 명찰을 회수하고 있다. 빨간 명찰을 회수당한 인원은 부대별로 1사단이 18 명으로 가장 많고 2사단이 15 명, 6여단이 14명에 달했다.
아울러 빨간 명찰을 회수당한 뒤 인성교육을 거쳐 빨간 명찰을 다시 받은 인원은 29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빨간 명찰을 회수당한 기간은 평균 15.8일로 집계됐다.
한편 연예인 출신 병사인 김태평(현빈)이 근무했던 해병대 6여단 63대대 9중대에서도 지난 8월1일 상병이 후임 이등병에게 모기약과 라이터를 이용해 가혹행위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상병은 부대 업무 착오로 빨간 명찰을 회수당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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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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