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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 세계 100개국이 참가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13위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7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5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첫 해 8위에 이어 꾸준히 향상된 실력을 보이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반면, 지난 2005년 이후 5위권 밖으로 밀려본 적이 없는 한국은 올해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 13위에 머물렀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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